[58회 세무사 최종합격] 1,2차 동차합격, 온라인 학습방법 및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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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세무사 최종합격] 1,2차 동차합격, 온라인 학습방법 및 전략
정00 2021년 제58회 세무사 시험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58회 1,2차 합격자 정OO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하게 되어 아이파경영아카데미 ‘19년 1차 종합반 강의를 온라인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 강도가 높았기에 공부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20년 57회차 1차 시험 직전까지 밀린 강의를 듣다가 시험장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회계 및 세법 과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유가 있기도 했지만, 직장생활 병행으로는 수험기간이 길어질 것이 분명했기에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업으로 다시 1차 시험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2차 시험 공부를 선행했습니다. 2차 시험 공부를 같이 했기 때문에 회계 및 세법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21년 58회차 1차시험에서 평균 76.XX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 약하다고 생각한 회계에서 85점을 맞아서 자신감을 더 가지고 2차 동차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 준비까지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느정도 선행학습(전년도 2차 동차강의 수강 후 회계학은 3회독, 세법학은 조특법 제외 2회독 진행)을 했기에 과목이나 문제유형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동차 합격을 염두해두지 않았기에 포기하지 말고 완주해서 시험장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오자라는 일념으로 공부했는데, 그렇게 마음먹으니 상대적으로 덜 조급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쌓였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차 시험은 평균 60.XX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세무사 시험 준비에 있어 저는 네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1. 저처럼 1차 시험에 불합격 후 다시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2차 시험 공부를 꼭 같이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서술형 문제에 미리 익숙해질 수 있고, 특히 세법학의 경우 개별소비세법 등 새로운 세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암기는 아니더라도 사전에 내용을 조금이라도 본 것과 안 본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철저한 일정 관리를 추천합니다. 저는 10분 단위로 공부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플래너를 사서 과목별 공부시간과 공부내용, 일별 순공부시간을 기록했습니다. 10분 단위로 시간을 체크하다보니 비어지는 시간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고, 식사, 필수 휴식시간 등 외의 시간을 좀 더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표를 만들어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 패턴이 생겨서 학습 효율도 더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3. 포기하는 과목 만들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1,2차 시험 모두 대상 과목들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표를 계획할 때 매일 전체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 배정을 했고, 특히 2차 세법학의 경우 요일별로 세목을 배정하여 특정 세목을 소홀히 하거나 몰아서 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4. 멘탈 관리와 충분한 리프레쉬를 추천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공부하면서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때로는 공부가 잘 안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긍정적인 글 읽기 등과 같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초반에는 일요일까지도 책을 폈었는데, 오히려 피로만 쌓이고 학습 효율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월요일~토요일까지 공부를 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휴식도 취하고,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잡념을 없애면서 충분한 리프레쉬를 했습니다. 마음과 몸 건강을 잘 챙기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수강내역, 공부방법 등을 항목별로 기재한 것입니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 공부 기간: 2년(1년 직장생활 병행, 1년 전업) • 시험 응시 내역: ‘20년 57회 1차 응시 불합격 / ‘21년 58회 1차 응시 합격, 2차 응시 합격 • 아이파경영아카데미 온라인강의(e-aifa) 수강 내역 -‘20년 세무사 시험대비 365 합격패스 1차 드림팀(1차종합+객관식종합) : ‘19년 8월~’20년 8월(1차 준비용) -‘20년 세무사 2차 동차대비 회계학 1,2부 패키지 : ‘20년 11월~’20년 2월(2차 선행 공부용) -‘20년 세무사 2차 동차대비 세법학 1,2부 패키지 : ‘21년 3월~’21년 4월(2차 선행 공부용) -‘21년 세무사 2차시험대비 동차이론종합반 : ‘21년 6월~8월(동차 준비용)
[아이파경영아카데미 선택 이유]
처음에는 직장인으로서 시험을 준비했기에 고민없이 직장인에게 특화된 커리큘럼을 가진 아이파경영아카데미를 선택했는데, 전업으로 전향하면서도 저는 계속해서 아이파경영아카데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우선 1차 종합반을 들으면서부터 강사님들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강의량이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공부 성향이 자습에 가중치를 두는 편이라서, 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서 군더더기 없는 핵심 강의를 듣고 나서 나머지 시간은 복습 및 자습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역이 달라 온라인으로만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아래는 전업 기간 1년 동안의 공부 방법입니다.
• 1차
- 회계, 원가, 세법 : 기본서 이론을 별도의 노트에 챕터별로 정리하여 저만의 요약 노트를 만들어 단권화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 등을 덧붙여가며 완성해나갔고, 틈날 때 마다 계속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문제는 기본서 문제 2회독, 객관식 교재 문제 5회독을 했습니다. 객관식 교재의 경우 별도의 표를 만들어 문제별 정답 여부와 풀이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마다 시간을 재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지만 회독수가 늘수록 시간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풀게 되니 점점 푸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차 시험의 경우 특히 시간 안배가 중요했기에 기출문제지를 뽑아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 재정학, 상법 : 재정학은 황정빈 교수님의 체크포인트 교재로 단권화 했고, 상법의 경우 민일 교수님의 기본서 보다 조금 더 얇은 교재를 시중에서 구입하여 단권화 했습니다. 단권화한 교재는 1~2주마다 1회독씩 해나갔습니다.
두 과목도 객관식 교재 문제를 5회독 했고, 기출문제지를 뽑아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문제를 계속 풀면서 제가 틀리거나 헷갈려 하는 지문들을 모아 출력을 해서 계속 반복해서 읽었는데 이 부분이 최종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2차
- 회계학 : 1차 준비를 하면서 선행학습으로 3회독 정도를 했고, 동차 준비 기간에 6회독 정도를 했습니다. 동차 준비 기간에는 전체 문제를 계속 반복하지 않고, 강의 시간에 강사님이 풀어주신 문제와 이외 제가 보완하고 싶은 유형의 문제를 선별하여 회독수를 높여갔습니다.
문제별 정답 여부와 풀이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마다 시간을 재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지만 회독수가 늘수록 시간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풀게 되니 점점 푸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론 중 필수적으로 복습해야 할 내용만 선별하여 얇은 줄 공책에 1,2부 각각 1권씩 정리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시험 직전 및 시험날에 최종 정리 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간 안배에 걱정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지를 뽑아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문제별로 어느정도 시간을 안배할 지, 답안지를 어떻게 작성할 지 등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험 전 학원 모의고사 문제도 최종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세법학 : 동차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조특법을 제외하고 새로운 세목인 상증세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을 집중적으로 암기했습니다. 선행학습을 통해 내용을 훑어본 터라 크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세법학이 가장 막연하고 걱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세목 골고루 공부하기와 많이 써보기 라는 대원칙을 세우고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요일별로 세목을 배정하여 특정 세목을 소홀히 하거나 몰아서 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암기는 교재의 목차 중심으로 했습니다. 한 회독마다 ‘눈으로 읽기, 말하면서 외우기, 내용 가리고 손으로 써보기’ 이렇게 3단계로 학습하며 회독 수를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내용이 암기된 후에는 메모카드에 세목별로 암기할 주제를 적은 후 매일 밤 랜덤으로 펼쳐가며 해당 내용을 손으로도 써보고, 말로 해보는 연습을 했는데, 이렇게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법학 답안지 작성에 큰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과거 10년 간 기출문제를 출력해서 세목별로 돌아가며 시간을 재면서 목차를 잡고 답안을 써보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머리로는 내용이 맴도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했는데, 계속 반복을 하다 보니 점점 개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답안을 모두 작성해보지 않더라도 작성할 내용의 목차만이라도 잡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시험 전 학원 모의고사 문제도 최종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