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_제 61회 세무사 1차 합격] 이왕 하는 거라면 기분좋게, 아이파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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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수기]
성 명 : 최 O O
>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 이제 겨우 1차시험 합격이고, 2차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합격수기가 어울리지 않겠지만 합격수기가 저에겐 2차 공부의 더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 믿고 몇자 적습니다. 직장생활을 어언 30년을 하고 있는 저는 50대 중반의 말그대로 꼰대族(족)입니다. 물론 e-AIFA 강의를 듣는 많은 분들이 직장인이고, 나름 인생의 새로운 꿈을 안고 직장생활과 병행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행정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나, 나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전문자격증을 따서 좀 더 여유있는 노후생활을 해보자는 야무진(?) 생각을 갖고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9회 1차 합격을 하였지만 회사생활이 바빠 2차를 응시하지 못할 정도로 공부환경이 열악하였으나, 이아이파의 인강을 꾸준히 들으면서 준비했던 것이 1차 합격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1차 공부방법 1. 공부의 틀 먼저 과목을 막론하고 암기와 이해 모두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아이파 인강을 들으면서 주요내용을 서브노트에 담았습니다. 교재를 단권화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모든 과목이 방대한 페이자와 내용으로 구성 되어 나만의 정리노트 (서브노트)가 필요하였고, 전과목을 서브노트로 작성하였습니다. 인강위주로 공부를 한 터라, 1회독시 기본서에 밑줄를 긋고 강의 내용을 메모한 후, 이를 매일매일 노트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재무, 원가회계의 경우 이론은 물론 대표 문제도 서브노트에 포함을 하였습니다. 세무사 1차 시험은 누가 많이 공부했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시험을 1달여 앞두고 누가 많이 반복하느냐 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서브노트는 자투리 시간활용, 시험직전 1일 1회독이 가능하여 저 개인적으로는 서브노트 작성을 추천드립니다. 작성초기에 상대적을 시간이 많이 들어도, 결국에는 공부시간을 단축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1) 영어 1차 회계학, 세법을 공부하면서서 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영어 점수가 확보 되지 않으면 타과목 공부의 효율도 안 오르고, 매우 불안할 듯 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문법과 독해가 상대적으로 강해 G-TELP 기준점수 65점보다 높은 80점 이상은 확보하였습니다. 아직 토익이나 지텔프 결정을 하지 않으셨다면 지텔프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듣기가 토익보다 몇 배 어려우나 문법과 독해만 집중해도 65점은 무난히 확보할 수 있고, 시험도 자주 있어 점수관리가 용이합니다.
2) 회계학 저는 고등학교 때 공업이 아닌 상업을 재미있게 공부했던 터라 차변, 대변, 간단한 분개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회계원리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강호선생님의 재무회계는 워낙 이해위주로 진행 해 주시고, 문제풀이 후 다시 요약멘트를 해주시는 등 이해와 암기, 문제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후배되시지만 세무사 공부를 하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은 선생님입니다. 원가관리회계 이남재 선생님의 강의도 이해 위주로 재미있게 강의해 주셔서 회계학 면과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재무, 원가 모두 파이널 강의는 교재 전반을 훑으면서 정리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영상은 기본과정을 포함하여 약 4회독 하였고, 인강청취시 메모후 회계학 서브노트를 만들었고, 대표유형의 문제도 서브노트에 붙여넣어 반복해서 풀어본 것이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세법학 행정학을 전공한 터라 말문제 위주의 세법학은 회계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하였습니다. 1차 과목 중 가장 방대한 분량의 학습량이 큰 부담이었고, 법인세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기본 내용에 대한 반복암기를 하는데 서브노트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노희양선생님의 숫자정리, 말문제 대비 요약본이 시험직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세법학 대학때 미시, 거시, 화폐금융을 청강으로 들었던 경험이 있어 상대적으로 쉽게 공부하였습니다. 자칫 비경제학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으나, 황정빈 선생님의 강의만 꾸준히 따라가면 최소 70점 이상은 가능합니다. 특히 기본이론 강의시 그래프를 이용한 결론의 근거를 꼼꼼히 강의해 주셔서 아마도 세무사 1차 시험 중 가장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5) 민법총칙 직전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이 있어, 세무사 민법총칙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이라 쉽게 1차 공부를 하였습니다. 행소법 등의 난이도나 문제의 수준을 잘 모르겠으나, 대학 때 민법총칙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으면 민법총칙도 고득점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서브노트를 출퇴근시 한번씩 읽어보는 수준으로 공부했지만 모의고사를 포함하여 항상 80점 이상은 받았습니다.
> 마무리
시골 중학교때부터 서울 대학생활까지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이 생각나 세무사 공부를 하면서 나름 < 그때보다 낫지 않냐 >는 자기 마취를 하곤 했습니다.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 노후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나 자신이 대견하고, 주말시간을 TV등으로 허송세월하는 것보다 도시락을 싸고, 구립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순간순간이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뿌듯하고 편했습니다. 힘든 2차 시험준비가 예정되어 있으나, 어짜피 하는 거라면 기분좋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먼 여정길 가장 편하게,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친구와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프강의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50대 직장인인 저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 아이파와 함께 2차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보고자 오늘도 퇴근후 기분좋게 구립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도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